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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 순자산 544조 4천억 원…'사상 최대'

국내 펀드 순자산이 사상 최대치로 불어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 기준 펀드 순자산 규모가 544조 4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말 506조 8천억 원보다 37조 6천억 원(7.4%) 늘어난 것입니다.

1월 말 기준으로 보면 펀드 순자산은 540조 9천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34조 원(6.7%) 증가했습니다.

국내외 증시 강세와 시중 유동자금 유입의 영향이 컸습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526조 원으로 1개월간 28조 8천억 원(5.8%) 늘어났습니다.

특히 연초를 맞아 머니마켓펀드(MMF)에 법인자금 등 23조 6천억 원의 뭉칫돈이 들어왔습니다.

펀드 유형별 순자산을 보면 주식형 펀드가 89조3천억원으로 6조 7천억 원(8.1%)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형은 6천억 원의 자금 순유입과 주가 상승으로 1개월 새 순자산이 4조 7천억 원 늘어났습니다.

해외 주식형도 순자산이 2조 원이 불어났습니다. 반면 국내와 해외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각각 6천억원, 3천억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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