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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5천억 원대 개인정보 유통 사이버범죄단 일망타진

미국 법무부가 온라인을 통해 훔친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를 팔아넘겨 5억3천만 달러, 우리돈 약 5천754억 원 상당의 피해를 끼친 초국적 사이버 범죄 조직 일당 36명을 기소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프로드'라는 이름의 이 범죄 조직은 우크라이나 남성 스뱌토슬라프 본다렌코가 2010년 창설했으나 이후 초국적 조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조직원 중 13명도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코소보, 세르비아에서 각각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훔친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를 판매하는가 하면 이런 정보를 판매하는 자동화된 사이트를 운영해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이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만 지난해 초 기준으로 1만901명에 이릅니다.

또 자신들의 고객이 비트코인이나 리버티 리저브, 퍼펙트 머니 등의 가상화폐를 이용해 자금 세탁을 할 수 있도록 에스크로 계정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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