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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화롄 인근서 또 규모 5.7 강진

타이완 동부 해안에서 현지시간 어젯밤 11시 21분쯤 규모 5.7의 강한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타이완 중앙기상국이 밝혔습니다.

추가 지진이 일어난 곳은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화롄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타이완중앙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이번 추가 지진의 진앙이 화롄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22.1km 떨어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연방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의 진앙이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1㎞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11㎞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중앙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가 있는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그제 밤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어젯밤 기준 7명이 숨지고 260명이 다쳤으며 실종사는 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기상국은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 2주 이내에 규모 5 이상의 강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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