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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심 통화당국자 지지로 힘받는 '건강한 조정론'

미국 뉴욕증시의 급격한 변동을 놓고 '건강한 조정'이라는 핵심 통화정책 당국자들의 진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오늘 뉴욕 'Q&A 세션'에 참석해 "증시에 큰 충격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크게 상승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더들리 총재는 이어 "주식이 며칠 전보다 조금 더 떨어졌다고 해서 기존 시각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강연에서 "최근의 증시 조정은 건강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고용지표에 대해서도 시장의 우려가 과도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어제 연설에서 "고용지표가 좋다고 해서 곧바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면서 "최근 이들 변수의 실증적 관계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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