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 신곡 '잘가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홍진영은 "히트곡이 많다"는 진행자 김이나의 말에 "올해 데뷔 10년차다. 그런데 생각보다 발표한 곡은 많이 없다. 그런 점에서 고민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배터리'가 워낙 세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 곡을 낼 때도 염두에 두는 부분이다. 작곡을 한 조영수의 말에 따르면 '사랑의 배터리' 등 내 곡의 액기스만 잘 모아놓은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진영은 비슷한 시기에 노래를 발표하고 활동하는 가수들과의 경쟁에 대해 "나는 장르가 다르다. 내 곡을 즐겁게 부르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신곡 '잘가라'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잘가라'는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레트로 트로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며 가사에는 여자의 쿨한 이별의 감정이 담겨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