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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드론·VR·어린이 체험장까지…국립중앙과학관 새 단장

<앵커>

대전 대덕 특구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4차 산업 관련 시설뿐 아니라 기초과학 원리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새롭게 문을 열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류제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드론의 비행 원리를 배우고, 무선조종기를 통해 직접 비행도 해봅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균형을 잡고, 이동비행과 곡예비행도 배웁니다.

[최범진/대전 송강중 : 실내니까 바람이나 날씨 걱정 없이 마음껏 드론을 날려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를 끼고 수십 층 빌딩 옥상 위에 올라가 고양이를 구출하는 가상현실 VR 체험은 현실처럼 무섭기도 합니다.

과학의 원리를 놀이로 즐기는 유아용 과학체험시설에는 하루종일 아이들이 과학놀이를 하며 맘껏 뛰어놉니다.

[이민경/어린이집 교사 : 과학의 원리를 놀이로 즐길 수 있게 해 놔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노네요.]

입체 영상 속으로 빨려가듯 들어가 바람과 물보라를 맞아보는 4D 영상 체험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재미있습니다.

[배태민/국립 중앙과학관 관장 :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으니 오셔서 재밌게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곳 드론체험장을 비롯해 새롭게 마련된 과학체험공간에 대해 이번 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몇 억년 된 화석을 직접 만져보고, 천연기념물 조류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오픈형 수장고는 설 명절 직후 관람객들에게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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