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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이 함께 가꾸는 '마을정원'…경기도, 운영 지원

<앵커>

오늘(6일)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마을정원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인데요, 지난해 공모를 통해 마을정원이 조성됐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 화단을 가꾸고, 예쁜 화분도 손질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강영아/안산시 고잔동 : 서로 인사만 하던 이웃이 친인척이 된 것처럼 마을정원을 통해서 공동체가 더 잘 이루어지는…]

경기도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모두 13개 시군, 21개 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마을에는 한 곳당 1억 원에서 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됩니다.

[서상교/경기도 축산산림국장 : 마을정원(그 자체)보다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공동체 생활·협력 이런 것들이 좋아서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계획서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며, 주민들에게 정원 조성뿐 아니라 운영에 관한 조언과 자문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또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해 왔는데요, 올해는 10월에 부천에서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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