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호남·제주 산지 많은 눈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된 데다가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에 또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6도, 철원은 영하 19.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내일(6일) 아침은 서울이 무려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추위는 목요일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에는 오늘도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우선 대설 경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최고 40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서해안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도 적지 않은 양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전북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풍랑 경보까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전주가 영하 2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당분간 계속 이렇게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