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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페어·빙속 태극전사, 강릉선수촌 차례로 입촌

피겨 페어·빙속 태극전사, 강릉선수촌 차례로 입촌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출전하는 김규은-감강찬 조가 강릉선수촌에서 생활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입촌했습니다.

김규은-감강찬은 오늘(4일) 오전 8시 대한체육회가 제공한 미니버스를 타고 태릉선수촌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강릉선수촌에 도착했습니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144명의 한국 선수단 가운데 빙상종목에 출전하는 93명의 선수는 강릉선수촌에서 지냅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한국 선수로는 강릉선수촌 1호 입촌자가 됐습니다.

김규은-감강찬에 이어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필두로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시간여의 차이를 두고 강릉선수촌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 태릉선수촌에서 출발해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AD카드를 받고 여장을 풀었습니다.

러시아 선수가 올림픽 출전이 불발돼 가까스로 평창행 티켓을 차지란 노선영을 비롯한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용 사이클을 직접 공수해와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예정된 훈련부터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승훈은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와 대결을 앞둔 느낌에 대해 "좋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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