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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거리·먹거리 곳곳 가득…먼저 막 올린 '문화 올림픽'

<앵커>

평창 올림픽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올림픽이 오늘(3일) 개막했습니다.

이 소식은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의 자연과 강릉단오제를 모티브로 창작된 평창 문화 올림픽 테마 공연입니다. 인간의 탐욕을 비판하고 자연과의 조화,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객석과 무대가 구분 없이 설치돼 더 실감 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에 앞서 강원도의 문화 올림픽이 먼저 막을 올렸습니다.

[김태욱/평창 문화올림픽 총감독 : 직접 느끼고, 보고, 시각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는 과정 속에서 대한민국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올림픽 개최지 주변 모든 곳이 축제의 무대가 되고 작품의 전시공간이 됩니다.

전통과 현대,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카이라/평창 올림픽 관람 예정 : 경포 해변에서 예술작품을 보고 전통 공연을 봤는데 한국을 찾을 외국인들에게 즐거움이 될 것 같아요. 종류가 다양하고 도시 곳곳에서 펼쳐져서 좋아요.]

올림픽 개최지의 밤도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경기장 주변을 비롯한 주요 장소에 화려한 경관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5백 개가 넘는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어 선수들과 관람객들은 날마다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허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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