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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軍 창건일 기념은 상식…국군의날 행사 말라면 그만두겠나"

北 "軍 창건일 기념은 상식…국군의날 행사 말라면 그만두겠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인 8일 이른바 '건군절'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한 일각의 비난과 관련해 북한은 누구도 시비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개인논평에서 건군절 기념행사가 조선인민군의 창건일을 의의깊게 경축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모든 국가가 자기 군대의 창건일을 중요시하며 성대한 행사들로 기념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관례이며 초보적인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은 우리의 국군의 날 행사를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두겠다는가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일부러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날로 건군절을 옮겼다는 비판에 대해선 "우리가 70년 전 2월 8일에 평창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염두에 두고 정규군을 창건하였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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