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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통화…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협력키로

문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통화…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협력키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2일)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우선 다음 주부터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4일에 이어 29일 만에 이뤄진 두 정상의 통화는 이번이 9번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고, 문 대통령은 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대화 개선의 모멘텀이 향후 지속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펜스 부통령 방한이 이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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