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상화폐 '검은 금요일'…"글로벌 시총 120조 원 증발"

가상화폐 '검은 금요일'…"글로벌 시총 120조 원 증발"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투매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장중 7천 800달러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때 2만 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8천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로 석 달 만입니다.

한국에서는 장중 900만 원을 밑돌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올라 있는 가상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주저앉으면서 글로벌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은 하루새 천 백억 달러, 약 120조 원 가량 줄어들었다고 CNBC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난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미국 뉴욕증시 대폭락을 의미하는 '검은 월요일'에 빗대 가상화폐의 '검은 금요일'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