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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방선거 앞두고 청년들 목소리…정치참여 본격화

<앵커>

청년 정책과 정치 참여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죠.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정당이 출범하고 청년 정책연대가 구성되는 등 청년들의 정치참여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하는 청년을' 기치로 지난해 3월 창당한 우리미래당.

당원 8천여 명의 평균 나이 32세, 20~30대 남녀 4명이 공동 대표를 맡았고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 이어 6번째로 충북도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첫 지방선거에는 도내 유일하게 청주시의원에 도전합니다.

[이재헌/우리미래 충북도당(준) 대변인 : 첫 물꼬가 큰 영향보다는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효과를 줄 수 있다'라는 메시지 전달이 된다면 청년들이 좀 더 정치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정치가 개혁될 수 있는… ]

우리미래당은 소수 정당에 유리한 3~4인 선거구제 도입과 피선거권 연령을 25세 이하로 낮추기 위한 헌법소원도 냈습니다.

청년들의 고민과 요구를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한 모임체도 발족했습니다.

청주 YMCA와 YWCA, 청주청년회 등 1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청년정책연대는 관 주도의 거버넌스의 한계를 지적하며 청년 의제를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정책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충북청년정책연대 : 우리는 청년있는 2018 지방선거 만들기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청년들이 참여하는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의 핵심 구성으로 나아갈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청년기본법과 선거 연령 하향 등의 법안 제출이 이어지는 등 청년이 선거판의 주변인이 아닌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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