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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새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 임명…"열심히 취재하겠다"

靑 새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 임명…"열심히 취재하겠다"
▲ 청와대 새 대변인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에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정식으로 임명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김 신임 대변인 임명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기자들 앞에 처음 선 김 대변인은 "여러분을 대신해 여러분의 말진, 2진으로서 열심히 취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오늘(2일) 첫 점심을 함께 한 사실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께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귀찮게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문 대통령이 직접 와서 대답을 듣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과거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잘 모르는 분이 어떤 직책을 맡아 혼선이 있고 논란을 일으킨 경우가 많았다"며 "제가 문 대통령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런 기대를 갖고 임명하셨단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전북 군산에서 유소년기 대부분을 보낸 김 내정자는 199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정치부 기자를 거쳐 사회부장과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을 역임하고 논설위원과 편집국 선임기자를 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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