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방한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평창 올림픽 계기 정상외교 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다양한 회담, 면담 등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한정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과 청와대에서 각각 접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올림픽 참석이 정상급 인사라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예우 제공이 없는 사적 방문에 해당하지만 우리는 국제행사로서 올림픽의 중요성을 감안해 우리 국격에 걸맞은 의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