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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언어장벽 없어요!…평창 올림픽 공식 번역 어플 출시

[서수민/올림픽 자원봉사자 : 신발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샌즈/캐나다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 270 사이즈로 주세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평창올림픽 공식 통·번역 애플리케이션 지니톡입니다. 영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를 우리말로 막힘없이 주고받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말하면 중간에 동시통역사가 있는 것처럼 통역해 주는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올레나 : (서울에서 가본 곳 중에서 어디가 제일 인상 깊었어요?)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은 경복궁이었어요.]

 [김상훈/한국전자통신연구원 프로젝트 리더 : 인공지능 방식은 언어나 음성이나 이 복잡한 패턴을 기본적으로 잘 분류를 해주기 때문에 그만큼 성능이 좋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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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드리 햅번의 얼굴을 본 떠 만든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한복을 입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60여 가지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며 대화가 가능한 소피아는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화재현장에서 어린아이와 노인 가운데 한 사람만 구할 수 있다면 누굴 구하겠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 : 이건 마치 제가 당신에게 '엄마 아빠 중 누가 좋아요?'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운 좋게도, 저는 그런 윤리적인 결정은 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는 제가 프로그램된 방식에 따라 행동합니다. 저는 아마 출구에 가까운 사람을 구할 것 같네요. 그게 성공할 수 있는 가장 논리적인 방법이니까요.]

소피아는 따뜻한 감정을 가진 슈퍼 인텔리전스 로봇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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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 안에 설치된 TV입니다. 강원도 일대에 송출 중인 지상파 UHD 방송을 무선 통신망이 아닌 전파로 직접 수신하고 있습니다.

일반 DMB 화면보다 4배 선명한 화질에다 끊김도 없습니다.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도 수신 가능합니다.

ATSC 3.0 기술을 사용해 TV로는 UHD급으로 모바일로는 HD급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통신망이 끊기더라도 긴급 경보방송 송출이 가능합니다.

[이효성/방송통신위원장 : (지상파) UHD 방송과 UHD 모바일 방송, 또 그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2년 안에 지상파 UHD 모바일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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