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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올림픽, 강릉선수촌 문 활짝…'뜨거운 평창'

<앵커>

평창 올림픽 개막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평창과 강릉선수촌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가면서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설상과 썰매 종목 선수들이 머물게 될 평창 선수촌 국기 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유승민 평창 선수촌장의 개촌 선언과 함께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92개 참가국 국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북한 인공기도 게양됐습니다. 이미 입촌한 선수들은 선수촌 건물에 자국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유승민/평창 선수촌장 : 평창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과 관계자분들이 편안하게 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빙상 종목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강릉 선수촌도 문을 열었습니다. 동계 스포츠 VR 체험관과 날씨를 알려주는 로봇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시설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어떤가요?) 기온은 1.0도이며 하늘 상태는 맑음입니다.]

각국 선수들은 선수촌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샤오앙 류/헝가리 쇼트트랙 국가대표 : 오늘 처음 방에 들어가 봤는데 좋고 마음에 듭니다.]

참가국 선수들이 속속 선수촌에 둥지를 틀면서 올림픽 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실전이 치러지는 12개 경기장도 개방돼 선수들은 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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