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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고도 수십 곳…미국 주요 대사직 '장기 공백' 상태

한국 말고도 수십 곳…미국 주요 대사직 '장기 공백' 상태
▲ 주한 미국 대사에서 낙마한 빅터 차

빅터 차 석좌가 낙마한 주한 미국대사직 외에도 미국의 주요 대사직 수십 곳이 공백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주요 외교직 30여 곳은 내정자 지명조차 이뤄지지 않았고, 7곳은 인선은 마쳤지만 부임하지 못한 채 인준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요르단과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동맹국의 대사 자리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와 지역기구의 미국대사, 정부 내 외교 관련 주요 보직도 인선 작업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대북 정책 관련 업무 가운데 주한 미국대사뿐만 아니라 국무부의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내정은 됐지만 아직 상원 인준을 마치지 못해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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