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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집값 급등, 박원순에 일부 책임…재건축 순차 허가해야"

우상호 "집값 급등, 박원순에 일부 책임…재건축 순차 허가해야"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 급등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우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초과이익환수제 때문에 작년에 집중적으로 강남 4구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허가가 났다"며 "서울시장은 허가를 해주더라도 순차적으로 천천히 간격을 두고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서울시가 한꺼번에 재건축을 승인한 이유는 올해 선거가 있기 때문이라며 "각 지역에서 구청장들이 선거를 앞두고 엄청나게 재건축 민원들이 들어오니까 빨리 해달라고 졸랐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재건축 무더기 허가가 박 시장의 3선 도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물음엔 "강남에선 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집값 급등의 책임이 박 시장에게도 일부 있다는 것을 국민이 알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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