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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상상력+사회 비판…'부산행' 감독의 신작 '염력'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일)은 이번 주에 개봉영화 소개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염력' / 감독 : 연상호 / 주연 : 류승룡·심은경]

손만 뻗으면 필요한 물건이 슝슝 날아오고 마음만 먹으면 무거운 차도 가볍게 뒤집을 수 있습니다.

"아빠가 좀 이상한 능력이 생겨서."

어느 날 갑자기 갖게 된 초능력 덕분에 인생 역전을 꿈꾸던 중년남성 석현, 그러나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깁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웃음 속에 날카로운 사회 비판까지 담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입니다.

[류승룡/'염력' 주연 배우 : 평범한 아저씨가 실제로 초능력이 생겼을 때의 그 리얼한 반응. 점점점점 자기 능력들을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생기는 재미난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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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더 머니' / 감독 : 리들리 스콧]

"몸값은 1,700만 달러요. 아니면 당신 아들의 눈, 귀, 손이 잘릴 거요."

세계 최고 부자의 손자가 유괴됐습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갑부 할아버지는 유괴범들의 몸값 요구를 한마디로 거절합니다.

범죄자들과는 협상할 수 없다는 것,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속내는 따로 있습니다.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 게티 가문의 유괴 실화를 리들리 스콧 감독이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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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어로' / 감독 : 브렛 헤일리 / 주연: 샘 엘리어트]

한때 스크린을 주름잡던 서부영화의 주인공이었지만 이제는 얼굴 없는 목소리로 생계를 이어가는 왕년의 스타 리.

"론스타 바비큐 소스. 치킨의 완벽한 동반자."

작은 시상식에서 남긴 수상 소감 한마디가 화제를 모으면서 대중의 관심 속으로 부활합니다. 이제 화려한 인생 2막이 펼쳐지는 걸까요?

노배우 샘 엘리어트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잔잔하지만, 여운 깊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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