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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훈련장 과거와 달리 천막촌 없어 규모 축소 시사"

"북한 열병식훈련장 과거와 달리 천막촌 없어 규모 축소 시사"
북한이 오는 8일 북한군 창설 기념일인 '건군절'을 앞두고 열병식 준비와 훈련을 하고 있는 평양 동쪽 미림 열병식 훈련장에 과거와 달리 열병식 참가자들의 숙소용 천막촌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28일 촬영된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 인공위성 사진을 근거로 분석했습니다.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38노스 기고문에서 미림 훈련장엔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훈련 참가 병력과 중장비도 늘어나 병력은 최소 1만2천 명, 대포와 탱크, 장갑 수송차량과 장갑 전투차량 등 중장비 110대가 28일 자 사진에서 포착됐다고 밝히고 전례에 비춰 이 중 일부는 예비용인 것으로 봤습니다.

과거 대규모 열병식 때는 훈련장 동쪽 끝에 임시 숙소로 대규모 천막촌이 추가로 세워졌으나 이번엔 천막촌을 세우는 움직임이 없어서 이번 열병식 규모는 과거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버뮤데즈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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