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는 지난 29일 밤(현지 시각 기준) LA 할리우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 됐다. 월드 프리미어에는 '블랙 팬서' 월드 프리미어에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 및 영화 속 주인공 모두 총출동했다.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다나이 구리라, 마틴 프리먼, 안젤라 바셋, 포레스트 휘태커, 다니엘 칼루야 외에도 '토르: 라그나로크'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까지 참석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냈다.
흑표범이 자리한 레드 카펫 입구부터 압도적인 장관을 보여주며 와칸다의 여전사들이 포진 그야말로 '블랙 팬서' 왕국을 보는 듯했다.
월드 프리미어 시사가 끝난 직후 전 세계 유수 SNS에서는 '블랙 팬서'를 향한 뜨거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가 차세대 천재 감독과의 결합을 통해 세계관이 놀랍게 확장됐을 뿐 아니라, 마블 솔로 무비의 진화와 혁신을 가져다준 새로운 영감의 영화라는 평들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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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영화 초중반에 등장하는 대한민국 부산 액션 신 및 시퀀스들 역시 호평이 터졌다. 부산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 장면과 함께 이국적인 부산의 풍광 속, 비밀 클럽 액션시퀀스와 추격신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는 평이 쏟아졌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대한민국 서울 이후 두 번째 촬영지인 부산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장면들은 조만간 인터내셔널 최초 국내 시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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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월 5일 오전 10시에는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과 오후 7시에는 이례적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블랙 팬서'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 카펫으로 화려한 아시아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꾸밀 예정이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