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원식 "대타협 필요…'사회적 연대위원회' 만들자"

<앵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가칭 사회적 연대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내용을 김용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 단상에 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모든 사회,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만이 위기 탈출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타협의 목표는 노동, 복지, 조세 등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수준의 사회적 합의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타협을 위해 국회 내에 가칭 사회적 연대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회적 연대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나라를 열 수 있도록 정치권과 경제주체 모두의 대승적 결단을 호소합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보유세 인상과 분양원가 공개 등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정, 혁신, 사람의 3대 성장전략을 실현하겠다"면서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입법 과제를 2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력기관과 선거제도 개편, 헌법 개정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야당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습니다. 공수처장 역시 야당의 국회 추천 요구를 수용하겠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평창올림픽이 평화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국회는 정쟁을 자제해야 하고 북한도 달라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