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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식령 공동훈련 방북단, 전세기편으로 양양공항 떠나

마식령 공동훈련 방북단, 전세기편으로 양양공항 떠나
▲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방북단을 태운 전세기가 이륙하고 있다.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되는 남북 스키 공동훈련에 참여할 방북단이 전세기를 이용해 31일 오전 출발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31일) 통일부 이주태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대표단 45명이 북측 마식령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참가를 위해 방북한다"면서 "우리 대표단은 항공편을 이용해 조금 전인 10시 40분께 양양공항을 출발해 갈마비행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방북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체류하면서 남북 공동훈련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면서 "내일 남북 공동훈련을 마치면 항공로를 이용하여 양양공항으로 귀환하게 되며, 이때 북측 선수단이 동승하여 방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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