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밤, 35년 만에 슈퍼문과 블루문을 동반한 개기 월식 현상이 나타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밤 9시 51분부터 11시 8분까지 달 전체가 어둡고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그리고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현상이 겹쳐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 1982년 이후 35년 만이며, 앞으로도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반된 개기월식은 19년 뒤인 2037년에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