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3월 5일 개막…'시진핑 사상' 헌법 삽입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는 3월 5일 열립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는 3월 5일 베이징에서 제13기 전인대 1차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주요 의제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중국 공산당 당장에 이어 헌법에도 명기하는 안을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19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진핑 사상' 등을 넣는 개헌안을 통과시켜 전인대에 올렸습니다.

이밖에 이번 전인대에서 지난해 경제 성장률과 올해 경제 정책 그리고 정부와 지방 예산 집행 상황 등도 보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