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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에 굴복?…中징코솔라, 미국에 태양광공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태양광 제품에 최대 30%의 관세 폭탄을 물리기로 한 가운데 중국의 대표적인 태양광업체인 징코 솔라가 미국 공장 신설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징코 솔라는 "이사회가 미국에서 태양광 제조시설을 만들려는 회사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미국 고객사와 앞으로 3년간 1.75기가와트의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징코 솔라의 미국 공장 설립 계획이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긴급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와 맞물려 나온 점에 주목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등의 수입산 태양광 셀과 모듈에 앞으로 4년간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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