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4대륙 피겨선수권 동메달' 北렴대옥-김주식 "메달 따 기분좋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조가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을 딴 데 대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대회를 마치고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평양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한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메달을 따고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다"면서 "열심히 훈련해서 메달을 땄으니까 좋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주식 선수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소감에 대해서는 "또 훈련 기간이 있기 때문에 생각할 새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렴대옥 선수는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운동선수는 경기 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서 "그때 와서 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두 선수는 타이완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19.73점을 받으며 쇼트프로그램 점수 합산 총점 184.9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