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상화폐 해킹' 쇼크 일본, 30여 개 모든 거래소 긴급 실태조사

'가상화폐 해킹' 쇼크 일본, 30여 개 모든 거래소 긴급 실태조사
약 5천 700억 원대의 가상화폐 해킹 사고로 충격에 빠진 일본 정부가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보안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아소 다로 부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서는 등록 시 심사 및 등록 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성 검증을 해왔지만, 앞으로 시스템 관리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소 부총리는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긴급 실태 조사를 벌여 보안대책을 제대로 갖췄는지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해서는 기술 혁신 촉진과 이용자 보호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적절히 판단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도 "기업에서도 사이버 보안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걸 통감했다"며 산업계에도 사이버 대책 강화를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