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추미애 "평창올림픽 색깔론 불 지피기 벗어나야"

추미애 "평창올림픽 색깔론 불 지피기 벗어나야"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야당의 잇단 공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평화 올림픽 개최에 온 힘을 모아달라"며 정쟁을 자제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면서 "더 이상 손바닥만 한 곳에서 색깔론에 불 지피기 위해 쓸데없는 말을 한다든가 이념 갈등을 부추기는 속 좁음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경남 밀양 화재 참사 후속 대책과 관련해선 "국가적 결단과 국민적 각오가 대단하지 않으면 이런 재난을 피해갈 수 없다"며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것을 개선하기 위해 법은 법대로 신속하게 허술한 곳을 메우고, 안전에 대한 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그런 국회의 결단도 필요하다"며 "이런 것을 정쟁거리로 삼을 게 아니라 민생을 위한 조건없는 여야 협치가 실현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온 국민이 국회가 과연 정신을 차렸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