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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항의하러 평창 行?…목적 헛갈리지 마라"…日 언론 '일침'

"아베, 항의하러 평창 行?…목적 헛갈리지 마라"…日 언론 '일침'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한국 측에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주 목적을 혼동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오늘(30일)자 사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가 돌출되면 모처럼 개회식에 참석한 효과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위안부 문제 언급은 일본 내 우파를 배려한다는 의미가 있겠지만, 방한의 의의는 무엇보다 개회식에 참석해 올림픽의 개최국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로 양국의 대립이 첨예화되면 한일 관계 약화를 내외에 알리는 것이 되고 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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