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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북한 석탄 밀수 업자 조사

타이완 당국이 북한 석탄을 밀수한 혐의로 대만인 연료판매업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30일) 타이완 검찰이 지난해 8월과 9월 무연탄 4만 톤, 시가로 3백만 달러어치를 북한에서 베트남으로 밀수하고 산지를 허위 신고한 혐의로 중개업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은 유엔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위반하는 대북 거래를 금지하는 테러지원방지법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달에도 타이완 업체가 빌린 유조선이 북한 측에 석유 정제품을 밀수한 것이 발각된 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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