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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올림픽 출전 결심, 후회하기 싫었다"

대한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가 다시 출전 자격을 얻은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선수가 고심 끝에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습니다.

노선영이 대표팀에 복귀한 것은 올림픽 출전 길이 막혀 지난 24일 퇴촌 통보를 받은 지 닷새 만입니다.

팀 추월에 나서려면 개인 종목 출전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빙상연맹이 제대로 알지 못해 노선영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는가 했는데 지난 26일 러시아 선수 두 명이 도핑 관련 문제로 1,500m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노선영은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고심 끝에 올림픽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저한테 기회가 왔는데 감정에 치우쳐서 기회를 잡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도 했고….]

노선영은 1,500m는 물론 팀 추월에도 참가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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