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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영국 2020년까지 사실상 잔류안' 받아들이기로

EU '영국 2020년까지 사실상 잔류안' 받아들이기로
유럽연합 EU가 브렉시트, 즉 영국의 EU 탈퇴 직후 약 2년간 사실상 현 체제를 유지하는 '이행 기간'을 두는 방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 장관들은 영국이 EU에서 공식 탈퇴하는 2019년 3월 말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를 전환기간으로 두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협상 지시사항을 승인할 예정이며 EU 브렉시트 수석대표에게 전달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 지시사항에는 전환기간 영국이 회원국인 것처럼 EU 규정을 준수해야 하지만 브렉시트 뒤에 통과된 법률에 대해서조차도 아무런 발언권을 갖지 못한다고 적시했습니다.

동시에 전환기간을 분명하게 규정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U와 영국은 오는 3월까지 브렉시트 협상 완료를 목표로 이르면 이번 주에 시작될 수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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