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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소식통 "시진핑, 평창 폐막식 참석 여부 미확정"

외교소식통 "시진핑, 평창 폐막식 참석 여부 미확정"
중국이 다음달 9일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정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등 4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베이징 외교소식통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 외교소식통은 "중국이 21세기 들어 동하계 올림픽에 상무위원급 인사를 보낸 것은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유일하다"며 "나름 성의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폐막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참석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고, 3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있어 양국이 계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외교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폐막식 참석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상태지만, 최대한 높은 급의 인사가 시 주석 대신 참석하도록 양 국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올해 1월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비자 하루 평균 신청 건수는 10여건으로, 매일 100여명의 중국인이 단체 비자를 신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5일부터 개시한 평창올림픽 입장권 구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신청 건수도 닷새 만에 2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단체관광 비자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계에서 예상하는 올림픽 기간 요우커 20만 명 방문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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