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고된 노력을 해온 정현…'꿈은 이루어진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 입니다.

어제(28일)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한 정현 선수. 준결승전에서 기권패를 했지만, 그는 '위대한 패배자'로 불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꿈은 이루어진다'입니다.

한국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정현 선수, 대회 시작 전 그의 세계랭킹은 58위였는데, 단숨에 29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출한 건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는 네 번째입니다.

이번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정현 선수가 받은 상금은 다 합쳐서 7억 7,700만 원에 이르는데요, 대회 이전까지 받은 상금과 합치면 약 26억 원 정도 되는데, 한국 테니스의 전설이었던 이형택 선수의 누적 상금보다 약 2억 원가량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호주 오픈에서 정현 선수의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습니다. 4강전 이후에 "SNS 팔로워 10만 명을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이뤄서 기쁘다"고 말한 겁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냥 이뤄지는 건 아니죠. 지난 26일 공개된 정현 선수의 발 사진만 봐도 그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고된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세계랭킹 20위권이라니… 실화냐? ㄷㄷ", "물집 없는 정현이라면 탑 10은 시간 문제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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