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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가수와 연기 활동 병행 ‘뭐하나 놓치지 않는 슬기로운 행보’

수지, 가수와 연기 활동 병행 ‘뭐하나 놓치지 않는 슬기로운 행보’
수지가 29일 오후 6시 새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및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를 공개하고 ‘역대급 컴백’의 베일을 벗는다.

수지는 2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수지는 25살에 느끼는 사랑에 대한 감정들을 담아냈다. 수지는 “이번 앨범에는 사랑에 대해 깊이 있는 감정을 담아보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 예전부터 사랑 노래를 많이 했는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감정이 깊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지는 연기자와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스로에게는 몇 점 정도를 주고 싶을까. 수지는 “한 40점 정도를 주고 싶다. 연기 활동을 할 때는 굉장히 책임감도 크고 많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나 자신에게 엄격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앨범 활동을 할 때는 내 이야기를 조금 더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점수를 너무 박하게 준다고? 지난 번에는 30점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10점 정도 늘어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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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는 사랑에 흠뻑 빠진 수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전반에 녹아있다. 수지는 “타이틀곡도 그렇고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이런 노래를 많이 안해봤다. 수록곡 하나하나가 사랑의 여러 모습들을 그리는 거다 보니까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앨범은 명반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제목부터 다소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수지는 “처음에는 놀랐는데 노래를 계속 부를 수록 하나의 핑계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얀 거짓말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슬프게 다가왔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이 그 곡 안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곡은 해석하기 나름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지는 미쓰에이 해체 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다. 수지는 “팬들에게도 미쓰에이 해체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한 것 같아서 거기에 대한 미안함이 크고 아쉬운 마음도 있다. 앞으로 각자 활동들 하면서 더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잘 되기를 바란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수지는 이날 오후 6시에 새 앨범을 공개한다. 레드벨벳도 같은 시기에 앨범을 선보인다. 수지는 “나도 레드벨벳을 너무나 좋아해서 함께 활동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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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지난해 1월 24일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선공개곡 ‘행복한 척’과 타이틀곡 ‘Yes No Maybe’가 실린 첫 미니앨범 ‘Yes? No?’ 발매 후 1년여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알리며 솔로 활동의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타이틀곡 ‘홀리데이’는 제목처럼 휴가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나른한 레이드 백 R&B(Laid back R&B) 곡으로 컴백을 앞둔 수지가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실력파 래퍼 DPR LIVE의 피처링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지의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와 타이틀곡 ‘홀리데이’ 및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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