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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산업 5.2% 성장…모바일↑ 지상파TV·신문↓

국내 광고산업 5.2% 성장…모바일↑ 지상파TV·신문↓
국내 광고산업이 급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주도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29일) 발표한 '2017년 광고산업통계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는 15조 1천 897억 원으로 2015년(14조 4천 399억 원)에 비해 5.2% 증가했습니다.

앞서 2014년은 13조 7천 3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광고산업 취급액 중 방송과 인터넷 등 매체광고비가 9조8천577억원으로 64.9%를 차지했고, 브랜드컨설팅과 마케팅 조사 등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 3천 320억 원으로 35.1%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매체광고비 가운데 모바일이 1조 2천 107억 원으로 전년보다 13.5% 늘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매체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7%에서 12.3%로 높아졌습니다. 케이블TV는 1조 6천 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비중은 15.2%에서 16.3%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반해 지상파TV는 1조 6천 632억 원으로 전년(1조 9천 194억 원)보다 13.3% 감소했고, 신문은 6천 509억 원으로 전년(8천 703억 원) 대비 25.2% 줄었습니다.

지상파TV 광고 비중은 19.2%에서 16.9%로 낮아졌고, 신문 광고 비중은 8.7%에서 6.6%로 떨어졌습니다.

매체외 서비스 취급액에선 브랜드컨설팅·마케팅 조사 등 광고전문서비스업이 2조 8천 711억 원, 광고물 인쇄 및 광고 제작 부문이 1조 7천 3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광고사업체 수는 2016년 기준 7천 229개, 종사자 수는 6만 5천 72명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광고업을 한 전국 1천 7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9월 25일부터 8주간 실시했습니다.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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