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텔, 보안 결함 美 따돌리고 中 기업에 먼저 알려"

인텔이 CPU 칩셋의 보안 결함을 중국 IT기업을 비롯한 일부 고객사들에게만 먼저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영국의 반도체 회사 ARM홀딩스를 포함한 일부 고객사들이 사전 통지를 받았으며 중국의 컴퓨터 제조사인 레노버와 알리바바 그룹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국토안보부와 국가안보국 등 미국의 정부 기관들은 보도 이전에 인텔로부터 칩셋 결함과 관련해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해당 정보가 일찌감치 중국정부에 넘어갔을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