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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슬기로운 감방 체험…반전에 반전 '역대급'

[스브스夜] '런닝맨' 슬기로운 감방 체험…반전에 반전 '역대급'
‘런닝맨’ 반전을 거듭하는 감방 생활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가장 불리한 듯 시작했지만 불운은 전소민을 거쳐 이광수로 넘어갔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신과 함께’ 레이스로 진행됐다. 첫 번째 미션은 찬스권 획득권 미션으로 2만으로 전원 식사하기 였다.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이광수 순서로 진행했고, 전소민 때문에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벌칙자는 김종국이다.

두 번째 찬스 획득권 미션은 피노키오의 대답. PD의 질문에 거짓말로 답해야 한다. 송지효는 가장 불편한 사람으로 김종국을, 김종국은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송지효를 꼽아 애매한 러브라인으로 멤버들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피노키오 대답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멤버들은 찬스권을 얻는데 실패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교도소에 도착했다. 주어진 형량을 채우고 출소를 해야 하는 ‘신과함께-죄와 벌’ 레이스가 시작됐다. 유재석은 풍기문란죄, 하하는 모욕죄, 지석진은 절도죄, 김종국 언어폭력죄와 폭력죄, 전소민 내란죄, 양세찬 모욕죄, 송지효 방조죄, 이광수는 업무태만죄로 갇히게 됐다.

형량은 랜덤으로 진행됐다. 각자 카드를 뽑아 그 카드에 적힌 시간만큼 교도소 생활을 해야 했다. 김종국은 벌칙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카드에 적힌 12시간에 X2를 한 24시간 형기를 채워야 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후 본격적인 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형량을 줄이기 위해 멤버들에게 고해성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이광수가 전소민에게 “예전에 소민이가 이사를 가서 블라인드를 설치 못해 드릴을 가지고 소민의 집에 가서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천장이 아작이 났다”고 털어놨다. 전소민은 “집 전세다”라며 “일 하다가 갑자기 덥다고 민소매를 입더라. 블라인드를 설치하면서 드릴 충전을 한다고 나가서 안 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모두 단체방에 수감됐고, 방장은 절대 권력을 갖게 됐다. 첫 방장을 두고 지석진과 송지효가 후보자로 나섰고 장기자랑 타임에서 최신곡으로 지석진은 엑소의 ‘으르렁’, 송지효는 선미의 ‘가시나’를 선보였지만 무승부였다. 이에 방장은 투표로 진행됐다.  

맷돌로 두부를 만들거나, 지인으로부터 두부를 받으면 형량의 1/2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더불어 미션을 통해 우승자는 형량 바꿀 수 있었다.

가장 먼저 형량 시간이 짧은 양세찬이 출소했다. 그 뒤를 이어 김종국이 형량 교환권 얻어 전소민과 바꿔 20분만에 나갔다. 전소민은 10시간 50분을 견뎌야 했다.

전소민이 마지막으로 출소가 확정된 가운데 김종국이 두부를 사와 전소민에게 츤데레 매력을 뽐내며 건네줘 반전을 획득했다. 전소민에 앞서 지석진은 양세찬이 숨겨 놓은 두부를 찾았고, 송지효는 형량 교환권을 통해 이광수와 바꿨다. 송지효는 7시간이 남아있던 상태.

결국 이광수가 마지막으로 남겨지며 최종 벌칙자로 선정됐다. 멤버들에게 두부를 부탁했지만 모두 거절하고 말았다. 하지만 유재석 하하 전소민의 두부 행렬에 빠른 시간 내에 출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셀프 물폭탄이 남아있던 상황. 이광수는 물폭탄을 맞고 방송의 끝을 장식했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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