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외교수장 베이징 회동…북핵 문제 논의

중국과 일본의 외교수장이 오늘(28일) 베이징에서 만나 북핵 문제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중일 외교장관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반도 핵 문제를 비롯한 국제 지역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중국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뜻하는 쌍중단과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 병행을 뜻하는 쌍궤병행을 재차 강조하고 일본 측은 대북 제재 강화에 대한 중국의 역할 강화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