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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대세, 임산부 진통 체험…"이래도 셋째 원해?"

동상이몽2 정대세, 임산부 진통 체험…"이래도 셋째 원해?"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정대세가 임산부 진통 체험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촬영에서 정대세는 임산부 진통 체험 현장과 홍명보 자선 축구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대세는 아내 명서현과 ‘셋째’를 두고 공방을 벌이며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명서현이 정대세의 셋째 타령을 멈추게 하기 위한 특급 처방인 임산부 진통 체험에 나선 것.

정대세는 임산부 체험 키트를 착용한 채 병원으로 향해 진통 체험을 경험했다. 평소 “아픔을 잘 참는다”고 자신만만했지만 진통 체험을 시작하자마자 땀을 뻘뻘 흘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걱정을 안겼다. 명서현은 “힘들면 그만하자”고 만류했지만, 정대세는 “끝까지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후 명서현은 정대세를 향해 “이래도 셋째 원해?”라고 질문했고, 정대세는 회심의 일격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정대세는 아시아의 리베로 홍명보와의 인연으로 홍명보 자선 축구 행사에 참석해 활약한 가운데 우주소녀의 하프타임 공연에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정대세는 ‘불도저’라는 닉네임답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하는 활약을 했고, 아내를 위해 개그맨 서경석과 함께 골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는 여유를 과시했다.

또한 우주소녀의 깜찍한 무대를 넋 놓고 바라보다가 카메라에 포착돼 카메라를 의식하며 특유의 미소와 함께 결혼반지를 꺼내 보이는 순발력을 발휘해 관중석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대세의 임산부 진통 체험 현장과 축구 행사에 참석한 ‘불도저’ 활약상은 29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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