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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테러범과의 사투…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전시 소식 모았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커뮤터'/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주연 : 리암 니슨]

통근 열차를 타고 퇴근 중이던 전직 경찰 마이클에게 낯선 여인이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열차 안에 타면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거액을 약속받고 열차를 뒤지던 마이클은 거대한 음모를 발견합니다.

노장 리암 니슨이 좁은 기차 안에서 테러범들과 사투를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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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급 기밀'/감독 : 홍기선, 주연 : 김상경·김옥빈]

"어젯밤 11시 독도 인근 15km 동해상에서 우리 공군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전투기 사고가 잇따르자 공군은 서둘러 '조종사 과실'로 논란을 덮으려 합니다.

뒷조사에 나선 국방부 군수본부의 장교는 전투기 도입을 둘러싼 엄청난 비리를 확인하고 폭로에 나섭니다.

"방송 잡아주십시오."

뉴스에도 자주 등장하는 군수 비리를 소재로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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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도착하다'/4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922년 한글로 번역된 헨릭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 '아내나 어미 이전에 사람'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노래한 나혜석의 '노라'.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 상륙한 '신여성' 열풍을 보여주는 500여 점의 작품과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모던걸', '풍요로운 소공녀' 같은 단편적 이미지에 가려졌던 새로운 삶을 위해 몸부림치는 근대 여성들의 자화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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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준 1960년대 회화-살을 에는 듯한 시선'/2월 18일까지, 갤러리현대]

재일한국인 원로작가 곽덕준의 60년대 회화 74점이 공개됐습니다.

사람의 얼굴과 신체 부위 등, 구상적 요소들이 추상적으로 형상화된 작품들의 독특한 조형성과 색채 감각이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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