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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공연 우리측 관람객 약 300명 참가 예상…K팝도 검토

다음달 4일 오후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에 우리측 관람객 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측 선발대가 방북해 시설을 점검한 결과, 금강산 문화회관이 적합한 공연지로 평가됐습니다.

금강산 문화회관의 객석 규모는 620석으로 남북이 반씩 채우게 되면 우리쪽에서 약 300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체육계와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방북단을 꾸릴 계획입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남북이 각각 공연할 것으로 보이는데, 공연 시간은 2시간이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연 준비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 정부 당국자는 우리 무대에는 K팝 등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문학행사 등을 담는 것으로 북한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주로 전통음악 공연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방북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공연 일정, 장소 등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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