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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역대급 얼굴 가리기 기술 시전하며 첫 출근 '공예관 배치'

탑, 역대급 얼굴 가리기 기술 시전하며 첫 출근 '공예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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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31, 본명 최승현)이 꽁꽁 싸매고 용산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탑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에 나타났다.

블랙 마스크를 착용, 모자를 쓰고 롱 코트를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있다. 이렇게 얼굴을 다 감출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 가운데 그 정도로 앞을 가리고도 잘 걷는 그가 신기할 정도였다. 

이날 현장에는 여러 매체에서 수십 명의 취재진들이 일찍부터 몰리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탑은 면담을 진행한 후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복무일 520일을 채운다.

탑은 용산 공예관에 배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공예관은 2월 8일 개방된다. 탑은 부서배치를 받은 이날부터 공예관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이어간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의경 신분이던 탑은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실제 탑이 복무한 일수는 지난해 2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17일이다. 탑의 남은 군 복무 기간은 520일이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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