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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가상화폐 규제 검토…"범죄자 이용할 수 있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심각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사용될 수 있는 방식, 특히 범죄자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는 측면 때문에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도 EU가 가상화폐를 규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

돔브로브스키 부위원장은 EU 경제재무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EU가 가상화폐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와 관련해 몇 가지 제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이 블록체인의 기회들을 받아들이기를 원한다면서도 EU는 가상화폐들을 경계해야 하고 불법적인 행동의 수단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EU 감독당국들이 가상화폐들을 둘러싼 금융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대한 경고를 새롭게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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