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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평창올림픽 직후 한미훈련 재개"

미 국방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평창올림픽 직후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달 초 매티스 국방장관이 3월18일 폐막하는 패럴림픽 이후 훈련 재개를 언급한 것에서 직후로 시기를 보다 좁힌 것입니다.

국방부는 또 한미 훈련이 중단된 것이 아니며 올림픽 기간이라 일정을 조정했을 뿐이라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의 이런 입장은 북한이 올림픽을 계기로 제기할지 모르는 추가 훈련 연기나 중단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국방장관이 내일 하와이에서 만나 동맹간 현안을 논의한다고 양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훈련 재개 시점과 규모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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