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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7도' 오늘 더 추워요…동파 사고 조심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보통 이쯤이면 한파가 누그러져야 하는데, 이번에는 되려 공기가 더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아침 서울 기온 영하 17도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강원도 철원은 영하 2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와 부산 영하 10도로 전국이 꽁꽁 얼겠습니다.

한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울 기온 겨우 영하 9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한파에 곳곳에서 동파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에 보온재를 채워두셔야겠고요, 외출하실 때는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두신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호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도 건조합니다.

서울에도 건조 경보가 내려진 만큼 화재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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