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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인 돈 받아주겠다" 지적장애인 등친 20대 영장

지적장애인에게 접근해 떼인 돈을 받아주겠다며 변호사 비용 등으로 수백만 원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와 폭행 혐의로 28살 황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인 21살 A 씨에게 접근해 A씨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돈 20만 원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변호사 비용 명목 등으로 7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또 피해 사실을 알게 된 A 씨 부모가 전화로 항의하자 지난 12일 A 씨를 불러내 발로 차는 등 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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